미국 역사상 최고의 CEO이자 국내 경영자들 역시 가장 존경하는 CEO로 꼽는 잭 웰치. 그러나 그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포춘> 최신호는 '잭 웰치의 경영지침서를 찢어버려라'라는 기사를 통해 "잭 웰치의 경영방식은 아날로그 시대에 통했던 것일 뿐, 디지털 시대의 기업들이 따라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며 포스트 잭 웰치 시대의 도래를 알렸다.
『굿바이 잭 웰치』는 <포춘>의 지적처럼 크기와 효율을 중시하는 잭 웰치 방식은 아날로그 시대에 적합한 경영방식이며, 디지털 시대에는 크기보다는 속도가 효율보다는 창조가 비즈니스의 성패를 판가름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우리 기업이 살아남으려면 구조조정형의 잭 웰치 경영방식에서 벗어나 가치창조형 경영방식으로 혁신해야 함을 강조한다.
저자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구글, 창조적 발상으로 재기에 성공한 애플, 식스시그마를 버린 모토로라, 직원의 창조적 열정을 이끌어내는 스타벅스 등 잭 웰치 경영방식과 반대로 움직여 성공한 기업 사례를 통해 우리 기업이 나아갈 바를 제시한다. 영원할 것만 같던 잭 웰치의 경영 방식을 뒤집어 보는 이 책이 신선한 충격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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