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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어쨌거나 회사를 다녀야 한다면

어쨌거나 회사를 다녀야 한다면
  • 저자박경숙
  • 출판사위즈덤하우스
  • 출판년2017-11-23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2-22)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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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나 겪지만 극복하기는 어려운 업무 무기력의 원인을 밝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인지심리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 특히 인지과학자인 저자가 직접 경험하며 완성한 마음 훈련법을 따라하다 보면 인생의 변화를 맛볼 수 있다.



    업무 무기력의 가장 큰 원인은 ‘낙타’처럼 회사를 다니기 때문이다. 낙타는 주인에게 의존하고, 복종하는 동물이다. 따라서 버림받거나 매질을 당할까 봐 주인을 통제하거나 예측할 수 없다. 심리학에서는 무기력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을 바로 이 ‘통제 불가능성’과 ‘예측 불가능성’으로 꼽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업무 무기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저자는 인지과학을 토대로 동기.정서.의지.인지.행동이라는 다섯 가지 마음의 역할을 설명하면서, 무기력을 극복하기 위한 통합적 마음 관리법을 소개한다. 일에 끌려 다니지 말고 주인이 되자. 일의 주인이 된다면 당신은 인생의 주인이 될 수 있다.





    누구에게나 일하기 싫은 순간은 온다



    매일매일 그저 회사에서 ‘버티고’만 있는가? 월요일만 생각하면 저절로 우울해지는가? 일에 대한 의욕도, 자신도 없고, 피로하기만 한가? 그렇다면 단순한 슬럼프에 빠진 것이 아니다. 당신은 지금 업무 무기력에 빠져 있다.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업무에 대한 의욕을 잃거나 회의감을 느끼는 ‘직장생활 무기력 증후군’에 대해 조사한 결과, 답변자의 90% 이상이 ‘업무 무기력’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한편 2016년 한국경영자총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신입사원의 1년 이내 퇴사율이 약 27%에 달했다고 한다. 네 명 중 한 명이 입사 1년 안에 퇴사한다는 이야기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업무 무기력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상황이 오면 이를 견디지 못하고 대부분 퇴사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사표만 던지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업무 무기력에 빠진 이유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회사를 그만두면 더 큰 문제에 빠질 수 있다. 업무 무기력이란 마음의 상태와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 [어쨌거나 회사를 다녀야 한다면]은 저자 박경숙의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업무 무기력의 이유와 구체적인 극복 방안을 제시한다. Part1에서는 업무 무기력이 문제가 되는 이유와 어떤 상황이 업무 무기력을 발생하는지 설명한다. Part2에서는 업무 무기력의 원인을, Part3에서는 업무 무기력을 극복하기 위한 마음 훈련법을 알려준다. Part4에서는 업무 무기력을 극복할 때 얻게 되는 것들에 대해 소개한다.





    업무 무기력, 그냥 두면 일뿐 아니라 일상까지 위험해진다



    업무 무기력의 가장 큰 원인은 ‘낙타’처럼 회사를 다니기 때문이다. 낙타는 주인에게 의존하고, 복종하는 동물이다. 따라서 버림받거나 매질을 당할까 봐 주인을 통제하거나 예측할 수 없다. 심리학에서는 무기력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을 바로 이 ‘통제 불가능성’과 ‘예측 불가능성’으로 꼽는다.



    런던대학교 마이클 마못(Michael Marmot)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높은 급여를 받는 근로자일수록 건강 상태가 좋다고 한다. 그 이유는 소득 불균형에 따른 비만이나 운동 부족이 아닌 바로 ‘통제 가능성’ 때문이었다. 급여가 많을수록 누군가를 통제할 수 있는 높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건강했고, 위계의 사다리 아래쪽에 있는 사람들은 좋은 직업을 가지거나, 좋은 직장을 다녀도 상대적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 일과 회사 생활에서의 통제 가능성이 몸과 마음을 좌우한다는 증거다.



    그렇다면 조직을 자유롭게 통제할 수 있는 CEO들은 업무 무기력을 경험하지 않을까? 그렇지 않다. 이유는 바로 ‘예측 불가능성’ 때문이다. 브래디(Joseph V. Brady) 박사가 진행한 ‘중역 원숭이 실험’은 예측 불가능성이 통제 불가능성보다 더 위험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놓인 중역 원숭이는 실험 후 위궤양으로 모두 죽었지만, 통제 불가능한 상황에 놓인 사원 원숭이들은 위궤양조차 걸리지 않았다. 결국 업무 무기력이란, 그것이 발생할 만한 상황에 처해지면 업무 성격이나 직급을 떠나 누구나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업무 무기력이 위험한 이유는, 일뿐 아니라 일상 전체를 무기력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회사에서 불합리하거나 억울한 상황에 놓인 직장인이 주말 내내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누워만 있는 배경에는 바로 업무 무기력이 있다. 업무 무기력은 자신감과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자괴감을 키우며, ‘할 수 없다는 생각’을 고착화시켜 당신을 정말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로 만든다.





    무기력을 극복하는 마음 관리법



    그렇다면 어떻게 업무 무기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대한민국 1호 인지과학자 박경숙 저자는 인지과학을 토대로 동기·정서·의지·인지·행동이라는 다섯 가지 마음의 역할을 설명하면서, 무기력을 극복하기 위한 통합적 마음 관리법을 소개한다.



    ‘동기’는 일하는 의미와 이유, 의욕을 만들고, ‘정서’는 일의 창의성과 생산성을 조절한다. ‘인지’는 치우친 감정에서 벗어나 현실을 균형 있게 볼 수 있도록 돕고, ‘행동’은 동기·정서·인지·의지가 결합하여 만드는 최종 결과물이며, ‘의지’는 어떠한 상황에서든 집중해서 일을 마치도록 하는 힘이다. 서로 다른 역할을 하는 마음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왜 업무 무기력에 빠졌는지 직접 진단할 수 있고, 저자의 경험을 통해 만들어진 셀프 체크 리스트, 스트레스 관리법, 마음 훈련법을 따라하다 보면 지치고 고장 난 마음도 회복시킬 수 있다.



    더 이상 일에 끌려 다니기 싫고, 끝도 없는 우울함과 불안감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어쨌거나 회사를 다녀야 한다]이 해결책을 줄 것이다. 일에 끌려 다니지 말고 주인이 되자. 일의 주인이 된다면 당신은 인생의 주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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