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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섹스, 폭탄 그리고 햄버거

섹스, 폭탄 그리고 햄버거
  • 저자피터 노왁
  • 출판사문학동네
  • 출판년2016-10-05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7-27)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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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과학기술에 대한 말랑말랑하고 어정쩡한 태도를 버려라!

    음탕하고, 사람을 살상하고,건강을 해치는 ‘나쁜 것들’이

    현대 문명을 발전시켜 왔다!




    이 모든 것은 패리스 힐튼의 섹스 비디오로부터 시작되었다. 2004년 당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이 비디오를 본 저자 피터 노왁은, 화면에 나온 속살이 밝고 화사한 분홍색이 아니라 온통 에메랄드빛이었다는 점에서 이 책의 영감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이 에메랄드빛은 조명 없이 어둠 속에서 야간 투시 기법으로 촬영했기 때문에 나온 것이었다. ‘사막의 폭풍’ 작전으로 유명한 걸프전쟁은, 공중에서 대공포화가 빗발치고 땅에서는 무시무시한 폭발이 잇따르는 장면들이 CNN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지구상에 중계되었다. 이라크가 몰락하는 그 장면들은 패리스 힐튼의 섹스 비디오와 마찬가지로 온통 에메랄드빛이었다.

    걸프전쟁과 섹스 비디오 사이의 이 모종의 관계는 그저 단순한 우연의 산물이 아니다. 현대사를 관통하는 뿌리 깊은 것이었고, 일종의 필연적인 상호 협력의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다. 전쟁과 포르노 산업 전반 사이에 모종의 관계가 형성되어 있는 것이다. 그리고 패스트푸드 산업 역시 전쟁과 포르노 산업과 함께 현대 기술문명을 주도하는 한 축으로서 함께 ‘부끄러운 삼위일체’를 이루고 있다.



    예를 들어 보자. 오늘날 모든 가정이 구비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전자레인지는 제 2차 세계대전을 끝내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를 담당했던 레이더 기술이 종전 후 가정용으로 개발된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프라이팬인 테팔 프라이팬은 원자폭탄을 만들었던 맨해튼 프로젝트의 부산물 테프론을 알루미늄 프라이팬에 결합시킨 것이다. 정크 푸드의 대명사이자 한국에서는 ‘부대찌개’라는 하이브리드 식품으로 재탄생한 스팸은 본래 전쟁 중 병사에게 필요한 높은 열량을 공급하고 오랜 기간 동안 보존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개발된 전투 식량으로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수많은 병사의 생명을 살렸다. 네슬레의 초코우유 분말 ‘퀵’, 제너럴 푸즈의 ‘맥스웰 하우스 인스턴트 커피’는 전쟁 기간 중 군에 납품한 분유를 만들었던 분무건조 기술을 바탕으로 태어났다. 맥도날드 매장 주방을 표준화하는 데는 잠수함 주방 설계기술이 사용되었다. 웹에 올리는 화상과 동영상 형식의 표준인 JPEG, GIF, MPEG는 『플레이보이』에 실린 레나 셰블롬의 누드 사진으로 만들어졌다. 음성 메시지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피자를 주문하고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은 애초에 폰섹스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원자폭탄을 만드는 데 이용되었던 질량분석기가 식품에 첨가되어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고 영양도 좋게 해주는 데 기여한 향료 산업의 발전을 이끌었다. ……



    거대한 기술 창조자인 동시에 장기적인 얼리 어답터라 할 수 있는 군은 민간 기업에서 맡기에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거나 너무 앞서 나가는 장기 연구를 주로 수행함으로써 현대의 기술 발전을 촉진시켜 왔다. 한편 포르노 산업 역시 얼리 어답터로서 영향력을 행사한다.



    1994년 8월 플레이보이 사는 웹사이트를 개설함으로써 웹을 받아들인 최초의 대기업 중 하나가 되었다. 경영진은 『플레이보이』가 웹사이트가 있는 최초의 미국 잡지였다고 말한다. 웹사이트를 만든 이유는 꽤 단순했다. 포르노는 상당히 시각적인 매체이고, 웹은 포르노와 성 관련 서비스를 파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을 없애주었다. 들킬까봐 가슴 조이고 창피해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사람들이 누드 사진이 모여 있는 웹사이트에 달려든 건 당연했다. 1995년 3월, 『펜트하우스』에서 웹사이트를 개설하자마자 첫날 방문자 수가 80만 2000명에 달했다. 1997년에는 『플레이보이』 홈페이지 일간 방문자 수가 5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웹사이트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성공이 빠른 만큼 시작부터 저작권 침해 문제로 골치를 앓아야 했다. 저작권 침해 문제는 인터넷이 시작되면서부터 지금까지 고질병으로 지적되어왔다. …… 이제 누구나 『플레이보이』와 『펜트하우스』 웹사이트에서 사진을 복사해서 똑같은 웹사이트를 직접 개설할 수 있었다. 끊임없이 기술을 쇄신하고 법적 규제를 강화하는 것 외에는 다른 해결책이 없었다. 1997년, 『플레이보이』는 사진에 디지털 워터마크를 삽입하는 기술을 도입했다.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디지털 워터마크를 찾아 웹을 기어 다니는 ‘스파이더’ 도구를 이용하면 쉽게 판별할 수 있었다. …… 갑자기 플레이보이는 자사에서 만든 포르노물을 배포했다는 이유로 누군가를 고소하는 특이한 입장에 놓였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었다. 그로부터 아주 오랫동안 포르노는 그런 일을 해왔다. 곧 수많은 포르노 기업이 온라인 동영상을 개발하는 쪽으로 눈을 돌렸다. …… 21세기에 접어들면서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위키드 픽처스를 포함하여 여러 포르노 제작업체가 더 빨라진 인터넷 속도를 이용해 H.264 코덱 같은 데어터 압축률이 높은 영상표준을 채택했다. MPEG-4로도 알려진 H.264 코덱은 요즘 온라인 동영상에서 폭넓게 사용하는 압축 표준이다. ……

    포르노 사이트들은 시간이 남아돌아 주체를 못하는 열다섯 살짜리 컴퓨터광들의 목표물이 되어왔다. 이 때문에 플레이보이가 워터마크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것처럼, 포르노 사이트들은 자사 콘텐츠와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일찍부터 많은 투자를 해야 했다. 성인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 못지않게 보안이 중요했다. 이런 까닭에 포르노 사이트 웹마스터들은 새로운 IT 인재를 찾는 주류 회사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는다. 포르노 스타들과 함께 일했다는 경력이 클린트 이스트우드나 메릴 스트립 같은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것만큼 영예롭진 않아도 웹마스터들의 경우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렇다고 포르노 사이트 웹마스터들이 담장을 넘고 싶어 한다는 얘기는 아니다. 사실 포르노 회사가 규모는 작아도 보수도 더 많고 훨씬 더 자유롭다._본문에서(253~259쪽)



    포르노 산업에서 흘러나온 돈은 종종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들의 파산을 막아주고, 일반 대중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혁신하는 것을 돕는다. 그리고 식품 산업은 세계에서 가장 큰 산업 중 하나다. 음식에 걸린 돈은 막대하고 경쟁은 치열하다. 패스트푸드 식당에서 손님에게 버거를 내놓는 시간을 다만 몇 초라도 줄일 수 있다면, 버거 수백 개를 더 팔 수 있다. 따라서 이 일을 가능하게 해줄 기술에 투자하는 건 당연하다.



    어느 누구도 맥도날드만큼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패스트푸드 산업 초창기만 해도 사람들은 기술, 과학, 공학이 판매 속도와 판매량을 올려줄 거라는 생각을 못했다. 기술혁신을 위해 투자하면 할수록 수익이 늘어날 거라는 걸 몰랐다. ……

    크록은 맥도날드 형제에게 전국 맥도날드 식당에 대한 권리를 사들였다. 그리고 맥도날드 체인점을 본격적으로 운명했다. 크록은 고행인 시카고 인근에 있는 디모인과 일리노이에 체인점을 열게 도와달라고 짐 쉰들러에게 부탁했다. 쉰들러는 제2차 세계대전 기간에 미국 육군통신대에서 전자 교육을 받고 군수품 제작에 필요한 도구를 설계했다. 그러나 크록이 쉰들러에게 관심을 보인 건 잠수함 주방을 설계한 경력 때문이었다. 크록에게는 그 기술이 가장 중요했다. 잠수함 주방을 설계하려면 비좁은 공간을 감안하는 건 물론이고 설계 하나를 다양한 배에 적용해야 하니 표준화 작업이 필수였다. 당연히 튼튼하고 청소하기도 쉬워야 했다. 크록이 계획한 체인점 주방에도 똑같은 게 필요했다. 따라서 쉰들러가 제격이었다. 이미 그는 전원 코드만 꽂으면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스테인리스 스틸 설비를 만들어 수많은 식당에 납품한 경력이 있었다.

    맥도날드가 1963년까지 400개가 넘는 매장을 확장하면서 몸집을 키우기 시작하자 품질관리 문제도 같이 불거졌다. 1년 365일 뉴욕 매장과 로스앤젤레스 매장에서 똑같은 버거와 감자튀김 맛을 유지하는 건 쉽지 않았다. …… 연구진이 맡은 첫 번째 과업은 감자튀김을 완벽하게 만드는 일이었다. 심플롯이 만든 냉동 감자로 전환한 건 첫걸음에 불과했다. 맥도날드의 과학자들은 당분이 탄수화물로 바뀌도록 말린 감자로도 실험을 했다. 새로 들여온 복잡한 기계로 감자의 고형물 함량도 연구했다. 그리고 고형물 함량이 최소한 21퍼센트 이상인 감자로만 바삭한 감자튀김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래서 감자공급업자들에게 비중계나 감자 비중과 고형물 함량을 재는 기구를 갖추게 했다. 감자 농사를 짓는 사람들 중 비중계를 본 적이 있거나 써본 적이 있는 사람은 소수였다. 그러나 성장을 거듭하는 대기업에 납품하려면,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여야 했다. 맥도날드는 튀김기 기름 온도가 정확한 지점에 이르면 이를 감지하는 감자 컴퓨터까지 발명했다. 감자튀김이 완성되면 센서가 울리는 감지기는 나중에 치킨 맥너겟, 필레 오 피쉬 등 모든 튀김 메뉴를 만들 때 사용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패스트푸드 산업의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맥도날드가 완벽한 감자튀김을 찾아 처음 10년간 300만 달러를 쏟아부으며 심혈을 기울인 과정은 원자의 비밀을 밝히는 과정과 다르지 않았다._본문에서(102~106쪽)



    인류의 전 역사가 증명하듯 전쟁과 섹스와 음식은 인류의 가장 오래된 사업일 뿐 아니라 가장 수지맞는 사업이기도 하다. 과학기술이 고도로 발전하게 된 현대에 이르러 전쟁과 섹스, 음식이라는 세 가지 욕구를 둘러싸고 거대 산업이 발달했다. 결국 현대 기술문명의 역사란 이들 ‘나쁜 것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빚어내고 있는 역사인 것이다.



    이 책이 주장하는 것은 간단하다. 현재를 만들어내고 있는 인류 문명의 자산이 실은 포르노, 전쟁, 패스트푸드라는 ‘나쁜 것들’을 통해 발전했다는 사실이다. 엉뚱해 보이는 이런 생각은 저자가 동원하는 다양한 역사적 사례들을 통해 구체적인 설득력을 획득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세 범주는 각기 독립적이라기보다 상호 관련성을 맺고 있는 것이다. 포르노의 선정성을 강화하는 카메라렌즈가 본래 전쟁 물품이라는 지적이나, 맥도날드 햄버거가 본래 군용식량을 조리하고 저장하는 기술을 활용한 제품이라는 통찰은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_‘추천사’에서(7쪽)





    총, 균, 쇠가 인류 문명의 운명을 바꿨다면,

    현대 문명을 주도하는 것은

    전쟁, 포르노, 패스트푸드다!




    진화생물학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총기와 병균, 금속을 인류 역사의 향방을 결정지은 세 가지 요소로 제시함으로써 고대사에 대한 통찰을 던져주었던 것처럼, 『섹스, 폭탄 그리고 햄버거』의 저자 피터 노왁은, 이제 과학기술의 발전을 주도한 전쟁과 포르노 산업, 패스트푸드 산업이라는 ‘나쁜 것들’이 만든 현대 문명의 실상을 정확하고도 냉정하게 돌아보게 하면서 동시에 앞으로의 인간의 문명이 무엇에 의해서 주도될 것이고 그 모습은 어떤 것일지에 대해 예리한 통찰 지점을 만들어준다.



    1990년대 초반에 이라크와의 첫 번째 전쟁을 치르고 나서 기술이 승패를 결정하는 핵심이라는 믿음은 전쟁을 바라보는 시각을 통째로 바꿔놓았다. 제2차 세계대전이나 베트남전쟁의 이미지는 대부분 끔찍한 몰골로 채색되어 있었다. 팔다리를 잃고 질병이 들끓는 참호나 육군 병원에서 고통스러워하는 병사들, 전장에서 실려 나오는 시체들, 때와 기름으로 더럽혀진 얼굴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이런 이미지를 완전히 밀어내고 레이저 유도 폭탄과 초현대적인 전투기, 피도 피해자도 보이지 않는 파괴, 녹색으로 물든 전투 장면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전쟁은 위생 처리를 하더니 더 안전해졌고 심지어 더 재미있어졌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노래를 부르며 사기를 북돋아야 했지만, 이라크전쟁에 참전한 군인들은 엑스박스 게임을 하며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날그날의 공포를 체험하지 않아도 되는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 전쟁은 오히려 게임에 가깝다. 적어도 게임처럼 잘 팔리는 건 사실이다. 비디오게임으로 가득 찬 공군 웹사이트가 이를 잘 대변한다.

    이렇게 전쟁이 깔끔하게 위생 처리를 하고 비디오게임처럼 변하는 현상은 일반 대중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노먼 슈워츠코프는 스마트 폭탄을 촬영한 동영상으로 ‘전쟁 포르노’ 현상을 이끌어냈다. 이 현상은 인터넷의 부상과 발을 맞추었다. 유투브에는 이라크와 탈레반을 날려버리는 미군 탱크와 제트기. 무인 비행 로봇을 촬영한 동영상이 홍수를 이룬다. 대부분 배경음악으로 신나는 헤비메탈이 흘러나온다. 정기적으로 그런 장면을 시청하며 즐거워하는 사람은 일부에 지나지 않다 하더라도, 최첨단 무인 로봇전투기 리퍼가 건물을 파괴하는 장면을 본 뒤의 반응은 대동소이하다. “이야, 깔끔하다.” 그 건물 안에서 흔적도 없이 날아가버린 사람들은 신경도 쓰지 않는다.

    이것이 잠재의식 속에서 우리가 전쟁을 대하는 방식이다.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도 알고 진짜 인명이 희생되었다는 것도 알지만, 그런 것들보다는 그렇게 ‘깔끔한’ 결과를 내야 하는 필요성을 먼저 생각한다. 이것이 지금 중동 사막에서 벌어지는 일들이다. 지난 20년간 무고한 사람 수천 명이 죽임을 당했고, 이를 발판으로 우리는 더 안락하고 편리한 삶을 살아왔다._본문 중에서(381~383쪽)



    결국 욕망의 삼위일체는 보편적인 현상이다. 절대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미국에 살든 중국에 살든 그 어디에 살든, 전쟁과 포르노와 패스트푸드는 없어지지 않는다. 이들이 우리에게 가져다 줄 신기술도 마찬가지다. 결과적으로 섹스와 폭탄과 버거는 계속해서 우리가 속한 세상과 우리의 삶을 이런저런 모습으로 빚어나갈 것이다._결론에서(405쪽)



    저자는 사람을 살상하는 전쟁에 대해서도 건강을 해치는 패스트푸드에 대해서도 음탕한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포르노 산업에 대해서도, 일견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는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는다. 오히려 저자의 전략과 의도는 어떤 태도를 드러냄을 통해 현대 과학기술에 대해 만연되어 있는 모종의 이데올로기에 강박되어버리는 것을 넘어서고자 하는 데 놓여있다. 이를 위한 시작점은 현실을 직시하고 인정하는 것이다. 그를 통해서만 인류에게 진정 필요한 그 어떤 종류의 실천적이고 생산적인 태도와 행동이 나올 수 있을 테니 말이다. 그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중요한 건 기술이 결국 시장에 나온다는 점”을 깨닫는 것이다.



    폭넓은 조사와 수많은 관계자들과 각 분야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한 것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생생한 정보들을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매끈하게 만들어내는 저자의 글솜씨는 독자에게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맥도날드, 듀폰, 테팔, 아그파 게바트, 마텔, 허슬러, 플레이보이, 펜트하우스, 제너럴 푸즈, 네슬레, 미닛메이드, 키스톤 푸즈, 타이슨 푸즈 등 다국적 기업들의 성장 과정과 이면에 감춰졌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것은 이 책을 읽으며 얻을 수 있는 최고의 덤이자 즐거움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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