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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프랑켄슈타인

프랑켄슈타인
  • 저자메리 셸리
  • 출판사왓북
  • 출판년2016-06-18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0-31)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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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마 이 소설이 젊은 여성의 손에서 탄생했다고 하면 놀라는 표정을 지을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엄연히 ‘프랑켄슈타인’은 영국의 시인 퍼시 셸리의 부인이자 당시 나이 19세였던 메리 셸리에 의해 탄생되었다. 소설 ‘프랑켄슈타인’은 1816년에 퍼시 셸리와 바이런 경을 비롯한 몇 명의 일행들과 함께 했던 제네바 인근에서의 휴가를 통해 처음 구상되었으며 1818년에 익명으로 출판되었다. 그 뒤로 수많은 영화와 연극, 심지어 뮤지컬로도 리메이크되어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다.



    처음에는 그저 무서운 이야기로 시작되었지만 이 소설은 훗날 과학 소설과 공포 소설에서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게 되었다. 인조인간이 사람을 죽이고 절규하는 모습, 이 그림은 훗날 영화 ‘터미네이터’에 까지 영향을 끼치게 된다. 그리고 액자 구성으로 전개되는 소설 형식은 나중에 작품이 리메이크될 때 프랑켄슈타인의 관점, 그리고 프랑켄슈타인이 창조해낸 괴물의 관점으로도 그려낼 수 있게 해주었다.



    인간의 끝없는 호기심과 욕망이 만들어낸 결과물..하지만 결코 인간과 함께 할 수 없고 해서도 안 될 그 결과물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그대가 나를 창조했으니 관용을 베풀어라. 과연 인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인가? 이것이 이 소설 ‘프랑켄슈타인’이 전하는 메시지일지도 모른다.





    창조하는 자여! 어떻게든 신은 우리의 부족함과 약함을 일깨운다.



    지금은 이 소설이 나온 지 거의 백년도 훨씬 지났다. 인류의 삶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편리해졌음은 의심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 사이에 인류가 발견하고 체계화한 과학을 사용하여 전쟁을 일으키기도 했고 지금도 그러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한 사람이 만들어낸 괴물이 저지르는 끔찍한 살인, 그리고 복수를 향한 추격전이 떠오르겠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자신이 하고자 했던 일이 끔찍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것 같았다.



    현실에서 사람들은 마치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을 살아갈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일상 속에는 인간이 만들어낸 여러 과학 법칙들과 기술들이 지배하고 있다. 이 기술들과 법칙들은 인간들의 삶을 더욱 윤택하고 편리하게 해준다. 내가 만들어낸 기술은 분명 인류에게 도움을 줄 것이고 나에게는 부와 명예를 줄 것이라고 여긴다. 마치 이 소설에 등장하는 프랑켄슈타인처럼 말이다.



    하지만 정작 그 기술이 나오고 나서 사람들은 다른 목적으로 이용하게 되고 마침내 타인은 물론이고 자기 자신마저 해치는 흉기로 변하는 모습을 역사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낼 수 있다. 마치 프랑켄슈타인이 자신은 영생의 인류를 창조하려 했지만 그 결과는 주변 사람들은 물론 자신마저 파멸로 몰고 간 괴물을 창조해냈듯이...... 지금도 인간은 불가능으로만 여겼던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그리고 그 일에는 창조자인 자기 자신도 생각지 못한 결과가 뒤따른다. 우리가 만들어낸 피조물은 아름답고 매력적인 모습을 하고서 우리에게 복종하고 우리를 받들어 모시기를 바란다. 하지만



    소설 프랑켄슈타인에서는 자신의 뜻을 이루고자 하는 과학자가 괴물을 창조하여 절망에 빠지고 괴물은 자신을 미워하고 버린 프랑켄슈타인과 인류를 향해 살인을 저지르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소설처럼은 아니겠지만 자신이 원하는 꿈에 매달려 주변 사람들은 물론이고 자신마저 몸을 해치는 일이 현실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아마 우리는 마음속에 프랑켄슈타인을 두고 살아가는 지도 모른다. 하지만 조금 더 깊이 생각하고 한발 더 앞서 바라본다면 지금껏 인류 문명을 지탱해온 모든 지식과 지혜가 사람들의 삶을 더 살기 좋게 바꿀 것이다. 프랑켄슈타인이 창조한 것이 괴물이 아니라 인류를 기쁘게 할 생명체가 되는 것도 결국 인간 그 자신이다. 그렇다. 모든 것이 사람 그 자체에게 달려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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