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산업혁명을 계기로 서구의 문명이 전 지구의 문명으로 확대되면서, 세계 인구는 폭발하기 시작하여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이제 서구문명의 포화상태가 지속되자 유럽 등 주요 선진국의 인구는 감소하기 시작하였다. 아시아권도 예외는 아니다. 일본을 비롯한 우리나라 역시 무서운 속도로 저출산 · 고령화사회로 접어들었고, 이제 노동력부족, 소비 · 저축 · 투자 위축 등으로 인해 경제성장률이 둔화되어, 정치적 · 경제적 국력이 감소할 것이란 어두운 미래가 감지되기 시작했다.
책은 땅 속에 매장된 석탄, 석유의 한정된 자원을 바탕으로 성장해왔던 하나의 문명이 인구감소라는 변화를 계기로 최종국면이라는 ‘마침표’를 찍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 출판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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