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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집을, 짓다

집을, 짓다
  • 저자나카무라 요시후미
  • 출판사사이
  • 출판년2012-05-14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4-12-16)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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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여 년 동안 100채 이상의 집을 설계하고 지어온,

    일본을 대표하는 주택 전문 건축가가 들려주는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평범한 집>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




    잘난 척하지 않고 거주자를 편안히 안아주는 집,

    <둥지를 짓고자 하는 본능>을 꿈틀거리게 하는 집,

    겉치레를 버리고 군살을 없앤 간소한 상자 같은 집,

    무리도 낭비도 없이 으스대거나 움츠러들지 않는 자연스러운 집,

    <주택>에서 <가정>으로 점차 숙성되어 가는 <집>,

    그리고 그 안에서 허식 없는 소박한 삶이 진행되고 있는 집에 대하여!!





    “인간은 누구에게나 <둥지를 짓고자 하는 본능>이 있다.”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가슴속 저 밑에 숨어 있는 집에 대한 소박한 욕망에 대하여.




    현재 일본대학 생산공학부 주거공간디자인 코스 교수이자, 30여 년 동안 100여 채 이상의

    집을 설계하고 지어온 일본을 대표하는 주택 전문 건축가가 <집>에 대한 17편의 이야기를 담은 책 <집을, 짓다>가 사이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의 저자 나카무라 요시후미는 20세기 건축의 거장들이 지은 주택의 명작을 찾아 떠난 <집을, 순례하다>라는 책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저자로, 이번 책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은 과연 무엇을 담아야 하는지, <좋은 집>이란 무엇을 포용하고 있어야 하는지, 그 안에서 삶을 살아가는 우리는 집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 하는지, 더불어 우리는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집 짓기에 임해야 하는지를 들려주고 있다.



    나만의 <집 짓기 원칙 6가지> 외 집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

    저자는 또한 이 책에서 간소하고 낭비 없는 자신만의 <집 짓기 원칙 6가지>도 소개하고 있다. 주택용어 배후에 숨겨져 있는 일상생활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나의 주택용어 사전>을 비롯해, 자신이 직접 설계하고 지은 다양한 타입의 <단독주택 6채>의 이야기도 함께 들려주고 있다. 또한 집의 원형인 원룸에 대해, 집과 함께 거주하는 가구에 대해, 르 코르뷔지에가 연로하신 어머니를 위해 지은 18평의 <어머니 집>에 대해, 나이 드신 부모님들을 위한 <고령자 주택>에 대해, <상자형 집>의 출현에 대해서도 들려주고 있다.





    집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에서 시작된 <7년간의 집 순례>, 그리고 그 결과 탄생한 집들



    이 책의 저자는 혈기왕성한 20대 청년 시절에 자신의 부모님 집을 처녀작으로 지으면서 젊은 초보 건축가의 자의식과 경쟁의식, 시행착오로 인해 결국 부모님 집이 실패작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 일로 인해 주택 전문 건축가가 되기로 결심하면서 20세기 건축의 거장들이 지은 <주택의 명작>을 7년간 순례했고, 그 중 17채의 집을 <집을, 순례하다> 시리즈를 통해 소개하면서 집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화제를 일으켰다.

    이 책은 오랜 세월에 걸친 <집 순례>를 마치고 탄생한, 저자 자신의 <집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남자아이는 나무 위 <오두막>을 짓고, 여자아이는 <인형의 집>을 짓는다.”



    집으로 진화하기 이전의 형태인 <오두막> 이야기에서 시작되는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인간에게는 누구나 <둥지를 짓고자 하는 본능>이 있다고 주장한다. 말로 표현하기 힘든, 저 밑에 숨어 있는 집에 대한 소박한 욕망. 우리 모두는 그 욕망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있으며, 언젠가는 그 욕망이 슬금슬금 모습을 드러낸다고 말한다. 그 본능과 욕망에 손을 빌려주는 것이 자신과 같은 건축가이며, 그 욕망을 허황되지 않게 구체적으로 인식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자신에게 꼭 맞는 옷과 같은 집을 추구하는 것이 거주자의 올바른 자세라고 말한다.





    “집은 <문으로 차단된 상자>, 즉 그저 <방들의 집합체>여서는 안 된다.

    집은, 가족을 너그러이 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니까…….”




    저자는 집을 <문으로 차단된 상자>, 즉 <방들의 집합체>로만 만들고 싶지는 않다고 말한다. 넓은 방 안에 누군가 홀로 외로이 남겨져 있는 곳이 아닌, 생활의 모든 것이 한 지붕 밑에 조화롭게 자리 잡아 어디서나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집, 바로 그런 집이 몸에 맞는 <평상복과도 같은 집>이라고 말한다. 집이란 아무리 화려하다 해도 결국 그 안에 사는 사람, 즉 <가족의 삶>을 담아야 하는 곳이니까. 그리고 그 가족을 유일하게 너그러이 포용할 수 있는 곳이니까. 그런 마음으로 지을 때 <집>은 점차 <가정>으로 숙성되어 간다고 주장한다.





    “고독한 우리 마음을 따듯이 위로해주는 집,

    그리고 그 안에서 허식 없는 소박한 삶이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집이어야…….”




    저자는 결국 낭비 없고 허식 없는 <간소한 작은 상자와 같은 집>, 외로움을 느끼지 않게 해주고 더불어 따듯한 위로를 해주는 집, 즉 평범한 목소리로 차분히 말을 거는 듯한 그래서 자신의 몸에 맞는 평상복과도 같은 집이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집이라고 주장한다.



    “잘난 척하지 않고 거주자를 편안히 안아주는 집, 살아 숨 쉬는 인간이 거주하고 나서 그 아름다움이 더해지는 집, 혼자만 유별나게 지나치게 돋보이기보다 자연스럽게 주변 풍경에 녹아드는 집, 겉멋을 부리지 않는 집, 생활을 위해 정교하게 만들어진 그릇과도 같은 집, 마음에 위안을 주는 공간을 지닌 집, 그 집 고유의 촉감을 지닌 집, 몸만이 아니라 마음도 쉴 수 있는 거처라는 분위기가 감도는 집, 땅거미가 지면 돌아가고 싶은 집…….”



    저자는 집이란 이러해야 하고, 따라서 자신은 그동안 이런 집을 지어왔고, 앞으로도 이런 집을 계속 짓고 싶다고 말한다. 동시에 이렇게 소박하고 간소한 집 안에서 이루어지는 우리의 생활 또한 허식 없이 소박한 삶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가 직접 설계하고 지은 다양한 타입의 <단독주택 6채> 이야기



    저자는 이 책 2부 <집을, 짓다 II>에서, 자신이 직접 설계하고 지은 다양한 타입의 단독주책 6채를 그림과 사진으로 소개하며 각각의 집들을 지어간 과정에 대해 상세히 들려주고 있다. 오래된 생가를 증개축해 3대가 함께 사는 집, 8평 크기의 오두막과도 같은 원룸의 집, 한랭지의 사과밭 옆에 나무로 지은 집, 설계 단계부터 클라이언트가 꾸준히 보내온 편지들을 통해 집에 대한 소박한 욕망이 반영된 신혼부부 집, 같은 부지에 서로 시선을 달리하며 다정한 얼굴로 서 있는 2채의 집, 형과 동생 부부가 홀로 되신 어머니 집을 각각 독립된 형태의 집으로 빙 둘러싸는 코트하우스 등 다양한 삶이 녹아든 집들의 이야기를 담소를 나누듯 친근하게 들려주고 있다.





    저자가 직접 그린 다양한 그림과, 풍부한 사진으로 보여주는 실제 집 짓는 과정



    특히 이 책은 저자가 직접 손으로 그린 정감 있고 따듯한 그림들과 저자의 맛깔스러운 글솜씨 덕분에 느긋한 마음으로 편히 읽을 수 있다. 또한 저자가 지은 집들의 공사 과정을 보여주는 사진들을 차례대로 실어 실제 집을 짓고자 하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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